불면증에 좋은 음식

불면증이란

 

불면증은 잠을 자야 할 시간에 깊이 잠들지 못해 애를 쓰며 뜬눈으로 밤을 지새우는 증세가 습관적, 만성적으로 지속되는 경우입니다. 일반적으로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많은 증세로, 잠을 자려고 하면 할수록 자기 어려운 것이 특징인데 이럴 때는 신경을 안정시키고 느긋한 기분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잠자기 전에는 커피나 홍차, 몸을 차게 하는 음식은 피하고 잠자기 3~4시간 전에 식사하여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불면증에 좋은 음식 

 

치즈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에게 효과적이다>

뇌를 잠들게 하려면 트립토판이라는 아미노산이 필요한데 트립토판은 유제품, 생선, 달걀 등 동물성 단백질에 많습니다. 저녁식사를 트립토판이 풍부한 메뉴로 하면 불면증 해소에 도움이 되며 흥분해서 잠이 잘 오지 않을 때는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 치즈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하지만 포만감을 느낄 정도로 먹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생양파

<잠을 자게 돕는다>

 

양파는 불면해소제로 전 세계적으로 제일 많이 쓰입니다. 신경을 안정시키고 잠을 잘 자게 돕는 성분이 들어 있으므로 잠을 잘 이루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저녁식사 때 생양파를 먹는 것이 좋고, 물에 씻으면 점액과 향이 사라지므로 불면증 해소를 위해 양파를 먹을 때는 물에 씻지 말고 먹는 것이 좋습니다. 잘게 썬 양파를 머리맡에 두고 잠을 청하면 잠이 잘 옵니다. 

 

 

우유수프

<신경을 진정시켜 준다>

 

아미노산이 만드는 세로토닌이라는 물질에 뇌를 진정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데 우유는 세로토닌이 풍부한 식품으로, 신경을 안정시키기 때문에 불면증에는 최고의 음료입니다. 자기 전에 우유수프를 마시면 편히 잘 수 있습니다. 

 

 

셀러리주스

<신경이 예민한 사람에게 좋다>

셀러리의 독특한 향인 알비올 성분은 머리로 피가 거꾸로 치솟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을 진정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유럽에서는 예로부터 셀러리를 약용으로 이용해 왔다고 합니다. 셀러리 1/2줄기를 강판에 갈아 꿀을 섞은 다음 뜨거운 물을 부어 마시면 예민해진 신경이 가라앉아 편안히 잘 수 있습니다. 

 

 

호두페이스트

<노이로제 증세를 가라앉힌다>

 

호두는 불면증이나 노이로제에 효과가 있고, 몸에 활기가 없거나 쉽게 피로를 느낄 때 몸과 마음 모두 기운이 나게 하고 신경을 편안하게 합니다. 불면증인 사람은 호두와 검은깨, 뽕잎을 찧어 만든 페이스트를 먹으면 효과가 더욱 좋습니다. 

 

 

달래술

<잠자기 전에 마시면 좋다>

'수채 엽'이라고 불리는 달래는 옛날부터 불면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잎과 뿌리에 모두 약효가 있어서 그대로 먹어도 좋지만 뿌리로 술을 담가 잠자기 전에 20~30ml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습니다. 손질한 달래뿌리 300g, 꿀 200g, 소주 1.8L를 입이 넓은 병에 넣고 2~3개월 동안 서늘하고 어두운 곳에 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