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T(GOT) ALT(GTP) 간이 염려되는 사람은 주목!

어떤 원인으로든 간 기능이 나빠지면 AST와 ALT 수치가 올라갑니다

AST(아스파라긴산 아미노트랜스페라아제)와 ALT(알라닌 아미노트랜스페라아제)는 원래 간세포 안에 있는 효소입니다. 그러나 간세포가 망가지면 혈액 속으로 새어 나오므로 y-GTP와 같은 일탈 효소인데 간염 바이러스나 약물 등으로 간의 세포가 망가진 정도를 측정하는 검사로 이용됩니다. y-GTP는 간세포에 더해 담도의 세포에서도 일탈해 오지만 ALT는 간세포에만 있습니다. 

간 상태가 나빠지면 AST와 ALT 수치가 동시에 올라갑니다

AST와 ALT는 거의 같은 작용을 하는 효소이지만 ALT는 간세포에만 있는 데 비해 AST는 간세포 이외에 심장 근육이나 손발 근육, 혈액의 적혈구 안에도 있다는 점이 약간 다릅니다. 심근 경색이나 근육이 망가진 경우, 적혈구가 망가진 경우(용혈)에는 AST 수치만 올라가고 ALT 수치는 올라가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간의 세포가 망가졌을 때는 많은 경우 AST와 ALT가 함께 증가합니다. AST와 ALT의 정상 수치는 가각 33IU/L, 43IU(1L 속의 양을 국제단위로 나타낸 것) 이하입니다. 이 수치가 너무 낮아서 문제가 되는 경우는 전혀 없는데 건강 검진에서 문제 되는 것은 100 전후일 때입니다. 100 이하인 경우에는 만성 간염, 간경변, 지방간 등이 생각되는데 술을 마시는 사람은 술의 양을 줄이거나 끊음으로써 내려갈 수 있습니다. 만성 간염이나 간경변의 상태가 나쁜 시기에는 수백 정도까지 올라가지만 회복되면 두 자릿수가 됩니다. 그러나 건강 검진에서 100 이하 하고 나올 때는 많은 경우 지방간입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에서는 500 이상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바이러스성 간염의 경우 염증이 진행되고 있는 급성기에는 100이상이 되어 200~300 정도까지 올라갑니다. 급성 간염의 극악 기인 경우에는 500 이상이 되며 경우에 따라서는 수천까지 올라갑니다. AST와 ALT의 검사에서 가장 문제 되는 것은 C형 간염이나 B형 간염 등 바이러스 간염을 앓고, 그것이 낫지 않은 채 만성화된 경우의 만성 감염입니다. 이 경우 100~500 정도가 되는데 이때 확실한 질병이므로 의료 기관에서 인터페론 등의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간염 지방간에서부터 문제가 커진다 

간은 인체에서 최대의 장기이고 간은 에너지 저장 물질인 글리코겐을 만들어 저장했다가 필요에 따라 이것을 분해해 렿액속으로 보내거나 당분을 조정합니다. 그리고 몸을 구성하는 아미노산, 단백질, 지방의 합성이나 분해, 저장 기능을 가졌고 당으로 지방을 만들거나 아미노산이나 지방으로 당을 만들거나 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기능을 하기 때문에 간은 몸속의 화학공장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간은 몸을 지키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혈액의 양을 조절하거나 오래된 적혈구를 파괴해 헤모글로빈의 재료인 철을 저장하기도 합니다. 

간의 질병을 방치하면 중대한 질병으로 발전한다

간의 질병으로는 바이러스 간염과 그것이 진행된 급성 간염, 만성간염, 그리고 간경변(간경화)이 있습니다. 간암으로까지 발전 할수 있으며 알코올을 과음함으로써 발생하는 알코올성 간염은 지방간, 간경변으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바이러스성 감염은 바이러스의 유형에 따라 A형, B형, C형 등이 있고 혈청 간염(수혈 루 간염)이라 불리는 것은 B형 간염입니다. 혈청 간염은 혈액이나 혈액 제제의 수혈로 퍼진 간염인데 최근에는 혈액 검사가 발전해 B형 간염 전염은 많이 줄었습니다. 그리고 C형 간염이 있는데 C형 간염이 진행되어 일어나는 만성간염, 간경변, 간암도 큰 문제입니다. 

 

AST나 ALT를 측정하면서 간 기능 검진 

간기능은 AST(GOT)나 ALT(GPT)등의 효소를 측정하는 것으로 진단되는데 AST나 ALT는 본래는 혈액에는 존재하지 않지만 간의 세포가 괴사 하면 혈액 속으로 흐릅니다. 그래서 혈액 속의 AST나 ALT를 보면 간의 세포 파괴정도를 알 수 있는데 이런 효소를 일탈 효소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AST나 ALT라고 줄여서 말하지만 이것이 일탈 효소의 전형적인 것이고 그밖에 담도계의 효소라 불리는 y-GTP, ALP(알카리포스파타아제) 등이 있습니다. 만성 단염의 경우에는 ALT보다 AST가 올라간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혈액 검사에 초음파 검사를 함께 하면 간 기능 상태를 더욱 정확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간암이 방생하면 초음파나 CT 등의 영상 검사에 암이 찍혀 나옵니다. 또 AFP(알파페토단백질, 알파 태아 단백질)나 PIVKA-ll라고 말하는 단백질이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으므로 이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치료합니다. 

C형 간염 치료는 식사 요법과 함께 최근에는 인터페론이라는 사이토카인(생리 활성 물질)으로 바이러스 제거를 측정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분자 표적약도 도입되고 있고 수술 이외에 내과적으로 세포를 죽이는 방법으로도 간암 치료를 합니다. 

과음하면 영양 과다로 일어나는 알코올성 간염

알코올성 간염은 술을 과음하면 영양 과다로 일어나는데 간세포에 지방이 축적되어 활동 세포가 적어집니다. 이것을 지방간이라고 하는데 지방간이 되면 처음에는 y-GTP가 특이하게 올라가고 y-GTP가 3 자릿수가 되면 술의 양을 줄이거나 금주해 적정 체중을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 술을 마시지 않는 날 (휴간일)을 적어도 주 2~3일 설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지방간이 진행되면 활동하는 간의 세포가 없어져서 간이 정상으로 기능을 하지 못하게 됩니다. 이것을 간경변이라고 하는데 간경변이 되면 간에서 알부민(단백질의 일종)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삼투압이 유지되지 않아 복수가 고입니다. 그리고 빌리루빈이 간에서 처리되지 않으므로 황달이 생기고 간이 없는 상태에 가까워지는 것입니다. 간경변은 죽음의 원인이 되는 중대한 질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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